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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이탈리안 머랭 쿠키 만들기 / 달콤 바삭한 솜사탕~

바삭한 솜사탕 식감을 가진 머랭 쿠키, 가게에 가면 저마다의 개성있는 색상과 모양으로 눈길을 사로잡죠. 머랭만으로도 쿠키를 만들 수 있나? 처음 '머랭쿠키'를 봤을 때 했던 생각이에요. 말 그대로 머랭쿠키는 머랭만을 팬닝해서 낮은 온도에서 오랫동안 구워(말려) 만듭니다. 때문에 재료도 만드는 방법도 정말 간단해요. 저는 이번 머랭 쿠키 베이스로 이탈리안 머랭을 선택했는데요. 이탈리안 머랭은 흰자 머랭을 칠 때 약 116℃의 뜨거운 설탕 시럽을 부워만들기 때문에 살균도 되고, 거품이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때문에 주로 크림이나 무스 , 케이크 데코레이션 등 굽지 않는 제과에 사용됩니다. 벚꽃깍지로 예쁘게 짜낸 벚꽃 이탈리안 머랭 쿠키 만들기, 그럼 시작합니다!! 머랭 쿠키 만들기 [재료] - 설탕 200g,..

순살 양념치킨 만들기 / 빨간 양념 취향저격

오늘은 우리를 배달의 민족으로 만든 "치킨" 이야기에요.한국 치킨은 기본적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은 양념치킨, 후라이드 치킨이 있습니다. 치킨이 점점 인기를 얻고 또 세계화되면서 BHC, 비비큐, 교촌 등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다양한 맛의 치킨도 개발했죠. 뿌링클이나 허니콤보, 맛초킹 등 나오자마자 핫이슈가 된 치킨이 바로 그것이에요. 새롭고 독특한 맛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많이 사롭잡고 저 역시 완전히 그 매력에 빠져있는데요.그럼에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치킨이 뭐냐고 물으면 그냥 양념치킨이라고 대답할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치킨! 양념 치킨 만들어봤습니다.뼈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순살로 만들어봤는데요, 닭사러 고기집 갔더니 뼈도 다 발라주시고, 껍질도 벗겨주시고, ..

수내역 빈티지 카페 <커피의 정원 후기> / 분위기 있는 장소

스타벅스, 파스쿠치, 엔젤리너스 등 깔끔한 인테리어에 전국 어느 지점에서나 일관된 맛과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가 많이 있습니다. 번화가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각종 카드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혜택도 있어 종종 가게 되는데요. 사실 저는 그런 프랜차이즈 카페보다는 저마다의 개성으로 가득 찬 유니크한 카페를 더 좋아합니다. 이름만 대면 다아는 커피집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OOO이라고, 숨은 커피 장인이 있는 곳이야~ (소곤)" 라고 소개할 수 있는 곳이요! 윌리와의 수내역 데이트를 앞두고 어떤 카페를 가면 좋을까 검색하고, 블로그 리뷰를 꼼꼼히 읽었습니다. 그러다 눈에 확 들어온 곳이 있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특별한 카페는 수내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커피의 정원" ..

리뷰 2017.12.24

명동 디저트 카페 포엠 / 데이트 마지막 코스로 추천

윌리와 앨리스는 7년째 열애중입니다.오랫동안 만나다보니 만나는 장소가 어디냐에 따라서 데이트 코스가 거의 정형화되어 있습니다.예를 들면 홍대에서 만나면 여기서 밥을 먹고 어디 카페를 가고 등등 입니다. 몇년 동안 같은 가게에 계속 가다보니 단골이 되고,연애의 역사를 담고 있는 가게가 되면서 우리 커플에겐 어느덧 특별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이곳은 그런 장소 중 하나인 곳입니다.바로 명동에 위치한 카페 '포엠' 입니다. 사실 우리는 포엠 바로 옆에 있던 램프(Lamp)라는 카페의 단골손님이었습니다.윌리의 군입대를 앞두고 당시 지정석이던 창가자리에 앉아 군대에 가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물건들을 선물했었죠.그런데 시간이 흘러 흘러 윌리가 제대하고 나니 램프가 사라져버렸어요.그 때의 충격이란....단골 가게..

리뷰 2017.12.20

찬바람 불 땐! 따끈한 오뎅탕 만들기

12월, 영하라 찬바람이 쌩쌩 붑니다.오들오들 떨면서 들어와 "저녁 뭐해 먹을까?"라고 엄마한테 물으니추우니까 따뜻한 국물 음식 먹자고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엄마랑 국물 음식 이름대기 놀이하다가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오뎅탕에서 둘다 콜을 외쳤습니다. 오뎅 한꼬치 보통 500원 하죠? 수내역 가니까 1,000원 짜리도 있던데~~그래서 전 밖에서는 한 꼬치 이상은 안먹어요. (소곤)그냥 저렴하게 요기하려고 포차 앞에 서서 먹는건데 저의 양을 채우려들면 어느새 훌쩍...돈이.. 집에서 만들어서 먹고 싶은 만큼 가득가득 오뎅 꼬치 넣었어요ㅎㅎㅎ오뎅 꼬치 엄마랑 저랑 각각 3개씩 먹었다는..ㅎㅎ사실 떡꼬치도 넣을까하다가 냄비 터질 것 같아서 패스~ 다음엔 더 큰 냄비에다가 만들어야겠어요! (의미있는 교훈) [..

판교 운중동 경치 좋은 이쁜 카페 <카페랄로 후기>

판교 운중동에 한적하고 이쁜 카페가 몇개 있다.가격은 사악하지만 운중저수지 View라서 경치도 좋고, 느긋하게 앉아서 커피 마실 수 있는 그런 곳!운중동 카페랄로가 그런 곳 중 하나이지 싶다. 예전에 윌리가 한번 데리고 갔었는데 너무 비싼 빵값과 커피 가격 때문에 카페 내부랑 바깥만 구경하고 그냥 나왔다.아메리카노 한잔이 5,000원이라니! 스타벅스보다 비싸잖아!빵이나 케익 왠만한건 5,000~6,000원 선. 김생민의 영수증에 한창 심취해있어 부담스러운 커피 가격에 스튜핏을 외쳤다.그리고 우리의 아지트(?)인 '커피에 반하다'에서 맘편히 따땃한 커피를 마셨었지. 그리고 이번 생일을 맞아 다시 찾게 된 카페랄로...윌리가 사주겠다고~ 괜찮다고~ 마시자고~ 마시자고~ 나를 설득했다.그래서 큰 맘 먹고 자리..

리뷰 2017.12.09

겨울에 더 맛있는 부산 씨앗 호떡 만들기!

겨울하면 생각나는 간식입니다.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찬바람 쌩쌩 부는 길거리를 걸어다니다 보니하나 둘 이 간식을 파는 노점이 보이더라구요.호호 불어 먹는, 꿀맛 호떡!!그것도 부산 명물, 씨앗 가득한 씨앗호떡이에요. 요즘엔 씨앗 호떡 만들기 믹스가 있어서 이것 저것 준비할 필요없이 딱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요.믹스로 만들기 때문에 맛없을 걱정은 NO NO! 씨앗호떡 만들기 [재료] (약 6개 / 작게 만들면 8개 정도) - 호떡 믹스 구성 : 호떡믹스 226g, 이스트 4g, 호떡 꿀 믹스 70g, 각종 씨앗- 그 외 : 미지근한 물 140ml, 식용유 1. 믹싱볼에 호떡믹스, 이스트, 따뜻한 물을 넣고 주걱으로 반죽해줍니다. 2. 상온에서 10분동안 발효시킵니다. 3. 반죽을 적당량 떼내어 동그랗게 편..

부대찌개 만들기! 쑥갓을 넣어 향긋~

영어로는 Army Stew? Army jjigae? 군대의 찌개라서 그 이름도 부대 찌개!한국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대표 외식 메뉴 중 하나죠.(그런데 물에 빠진 햄은 싫어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ㅎㅎ) 저는 햄도 좋아하고, 라면도 너무 좋아해서 부대찌개 정말 좋아해요.그래서인지 부대찌개를 밖에 나가서 사먹기도 하지만 가족들이랑 집에서 굉장히 자주 해먹습니다.특히나 요즘엔 마트에서 사골육수를 구입할 수 있어서 사먹는 것 못지 않게 깊고 맛있는 국물 맛을 낼 수 있거든요.또,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햄도 듬뿍 많이 넣을 수 있구요!사먹으면 햄사리 추가해야 하잖아요.. (햄 너무 조금 넣어줘요!) 오늘의 '부대찌개 만들기'의 팁이라면,찌개가 보글보글 끓을 때 마지막으로 쑥갓을..

서귀포 당근케익/기념품 파는 카페 :: <레이지박스 후기>

제주도 하면 무슨 음식이 생각나세요?고기국수, 갈치, 고등어회, 흑돼지 등등등 맛있는 음식이 정말 많죠!!이렇게 맛있는 음식 배불리 먹고나서 디저트도 먹어줘야죠!!ㅎㅎㅎ저는 밥먹을 때 "다 먹고 나서 디저트로 뭘 먹을까"를 항상 고민해요..ㅎㅎㅎㅎㅎㅎ 제주도 디저트하면 당근케익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나요~ㅎ제주도에 당근밭이 많아서 그런지 카페에 꼭 당근케익이 있더라구요! 저는 오후에 마라도에 가서 점심으로 짜장면을 먹은 뒤 다시 제주로 배타고 돌아와서 서귀포 카페를 폭풍검색했어요.그렇게 맛있는 당근케익 파는 카페 어디인가 찾아보다가 "레이지 박스" 카페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주 레이지박스, 메뉴가 엄청 많아요.저 메뉴 앞에서 한참을 망설였어요. 이게 그날의 메인 디저트였던 당근케익이에요.심플한 모..

여행 2017.08.17

제주도 여행 기념품 :: <제주 바다 캔들 구매 후기>

제주도 여행은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첫번째 여행에서 제주를 기념할만한 기념품을 마땅히 사오지 못했어요. 당시 구매했던 건 간식으로 먹을 감귤 초콜릿과 감귤 크런치 정도였거든요. (제주 동문시장에서 10상자 10,000원 하는 그런 초콜릿들이요!ㅎㅎ) 그런데 여행다녀왔다고 주변 사람들 다 나눠주고, 저도 몇개 까먹고 하니 금방 없어지더라구요. 제주여행을 추억할만한 아이템이 없어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서 이번 제주여행에서는 꼭꼭 예쁜 제주 기념품을 사와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러다 발견한 곳이 바로 이곳!! 제주 바다를 담은 캔들을 파는 곳, "샘스 제주 캔들"이었습니다. 서쪽 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협재해수욕장 가는 길에 잠깐 들른 예쁜 캔들가게에요. 애월 해안로에 위치해있습니다. 벽이 다 유리여서 가게 안..

여행 2017.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