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는 Army Stew? Army jjigae?
군대의 찌개라서 그 이름도 부대 찌개!
한국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대표 외식 메뉴 중 하나죠.
(그런데 물에 빠진 햄은 싫어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ㅎㅎ)
저는 햄도 좋아하고, 라면도 너무 좋아해서 부대찌개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인지 부대찌개를 밖에 나가서 사먹기도 하지만 가족들이랑 집에서 굉장히 자주 해먹습니다.
특히나 요즘엔 마트에서 사골육수를 구입할 수 있어서 사먹는 것 못지 않게 깊고 맛있는 국물 맛을 낼 수 있거든요.
또,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햄도 듬뿍 많이 넣을 수 있구요!
사먹으면 햄사리 추가해야 하잖아요.. (햄 너무 조금 넣어줘요!)
오늘의 '부대찌개 만들기'의 팁이라면,
찌개가 보글보글 끓을 때 마지막으로 쑥갓을 넣는건데요.
이게 이게!! 넣는 것과 안넣는 것이 천지차이더라구요!!
부대찌개 국물 떠먹을 때마다 향긋한 쑥갓향이 올라오는데, 정말 엄지척입니다.
쑥갓 꼭 넣어서 만들어 보세요!
[재료] (3~4인분)
- 양념장 : 말린 표고버섯 가루 1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 생강 1큰술, 소주 1큰술
- 그 외 :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사골 육수 1000ml, 신김치, 대파, 스팸 1캔, 베이컨 10장, 청양고추 2개, 양배추, 떡국 떡, 두부 1/4모, 쑥갓
[미리 준비하기]
- 재료 손질 : 김치, 대파 햄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 썰어두고, 양배추도 적당한 크기로 찢어 놓습니다.
1. 말린 표고버섯, 고추장, 다진 생강, 소주 1큰술을 함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듭니다.
2. 전골냄비에 김치를 넣고, 양념장과 고춧가루 1큰술을 넣습니다.
3. 양배추를 넣고, 햄, 떡국 떡, 대파를 순서대로 넣습니다.
4. 사골육수를 붓고 냄비를 센불에 올립니다.
5. 찌개가 끓기 시작하면 청양고추를 넣습니다.
6. 보글보글 끓일 때, 두부를 썰어 넣습니다.
7. 쑥갓을 넣고 5분 정도 더 끓입니다.
향긋한 쑥갓 냄새에 입에 침이 고여요.
주말에 만들어 먹었는데 지금까지도 계속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성인 3명이서 전골냄비 싹 비웠습니다..ㅎㅎㅎㅎㅎ
스팸에 베이컨까지 듬뿍 넣었으니 살이 찌겠죠..
먹은 만큼 움직이면 되니까요!! 먹을 땐 신경 안쓰기로 합니다.
사골육수와 쑥갓으로 스피디하게 만든 부대찌개 편, 끝!
<부대찌개 만들기 Full 영상>
'요리 > 집밥 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찬바람 불 땐! 따끈한 오뎅탕 만들기 (2) | 2017.12.19 |
---|---|
겨울에 더 맛있는 부산 씨앗 호떡 만들기! (2) | 2017.12.09 |
<맛있는 된장찌개 끓이기> 밥 슥슥 비벼 한그릇 뚝딱!! (9) | 2017.08.03 |
참치 쌈밥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 실패NO~ 집밥 백선생 레시피 (+영상포함) (0) | 2017.06.06 |
백종원 두부스크램블 샌드위치 만들기(+영상포함) (0) | 2017.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