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빔은 내가 제일 기대했던 레이저였다.
브이빔 레이저 자체를 처음 해보는 거기도 했고,
홍조와 여드름 붉은 자국 컴플렉스가 심했기 때문이다.
피부가 극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얼마나 좋아질 수 있을지,
Before & After 가 얼마나 차이가 날지 궁금하고 기대가 됐다.
#관련 포스팅
[턱여드름 정복기1] 나도 진짜 피부 좋아지고 싶다...
[턱여드름 정복기4] 피부는 평생 돈쓰면서 관리하는 거다.
치료 순서는 아래와 같았다.
클렌징 -> 마취크림 도포 -> 브이빔 레이저 -> 점, 편평 사마귀, 검버섯 제거 (서비스) -> 피부 진정 (진정수를 거즈에 묻혀 얹어놓는 정도)
브이빔 샷을 쏠 때는
..진짜.... 따끔하다....ㅎㅎㅎ...ㅎ..ㅎ...
브이빔 후기 좀 찾아보니
설렁 설렁하는데는 샷을 대충 몇번 쏘고 만다는 얘기를 들었다.
나는 30 몇 번까지 세다가 따끔한 맛에 세는 것을 포기하였는데.
느낌상으로는 100번 훨씬 이상 샷을 쏘셨던 것 같고.
굉장히 꼼꼼하게 신경써서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이유는
한동안 계속 쏘다가 다 끝났다고 해서 일어나는데-
의사쌤이
턱 쪽에 놓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잠깐 다시 누워달라고 하셨다.
그리고 한동안 턱쪽 집중 샷.
의사쌤은 브이빔에 대한 내 피부 반응이 좋다고.
이번 레이저로 많이 좋아질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이게 희망고문이 될지는 좀 더 두고봐야할 것 같다.
브이빔 레이저가 얼굴에 붉은 혈관 있는 부분을 때려서 데미지를 주면,
일시적으로 그 부분이 더 붉어지고, 심하면 보랏빛이 되는데,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손상받은 붉은 혈관이 없어지는 원리였나... (정확히 기억안남)
브이빔 후 다른 레이저실로 옮겨
얼굴에 있던 점이랑 편평 사마귀, 검버섯(?) 등을 다 제거해주셨다.
이건 서비스로. 너무 감사했다.
브이빔을 받고 나니 전보다
원래 붉었던 부분이 더 붉어졌고, 모기 물린 것처럼 부분 부분 부풀어 올랐다.
아래부터는 브이빔 직후 사진.
<브이빔 후 오른쪽 볼>
<브이빔 후 왼쪽 볼>
<브이빔 후 턱>
유난히 턱 피부톤이 칙칙하고 붉다.
브이빔을 해서 더 그렇지만 원래도 그럼.
브이빔 1차 직후 후기라 아직 효과가 있다 없다 판단은 못한다.
일단 피부 붓기랑 붉은기 좀 가실 때까지 기다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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