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미세먼지 배출을 돕는 음식 4가지

스윗 앨리스 2017. 1. 18. 22:10

아침 저녁으로 미세먼지가 가득합니다.

대낮에도 뿌연 하늘을 보면 밖에서 깊이 숨을 들이마시는 것이 꺼림칙 합니다. 

출퇴근길에 잠깐 바깥 공기를 쐬었을 뿐인데 목도 칼칼하고 머리도 아픕니다.


미세먼지는 황사와는 다르게 1급 발암물질이기 때문에 장시간 흡입하게 되면 각종 폐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 등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인체에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미세먼지는 1차적으로 마스크를 씀으로써 어느정도 피할 수 있겠지만 완전히 벗어나기는 어렵습니다.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몸에 쌓여있는 미세먼지를 배출할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미세먼지 배출에 효과적인 음식에 대해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1. 미역, 다시마, 김, 곰피 등의 해조류!

미역과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에는 알긴산이라는 끈적끈적한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 알긴산은 몸 속에 있는 미세먼지와 중금속 등을 쉽게 흡착하여 몸 밖으로 빨리 배출시킬 수 있도록 합니다.

이밖에도 해조류에는 독소를 배출하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액을 맑게 해줍니다.


#2. 마늘

마늘에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 알리신은 살균작용과 향균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체내에 있는 중금속 등을 배출하고, 미세먼지로 인해 손상된 기관지를 회복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이외에도 마늘은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합니다.


#3. 녹차

녹차에 있는 타닌이란 성분은 납과 수은과 같은 중금속들이 몸 속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미세먼지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항염작용을 하기 때문에 기관지 염증을 개선하고, 미세먼지로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데도 효과적입니다.


#4. 배

배는 기침 감기에 걸렸을 때도 많이 먹는 과일입니다. 

그만큼 기관지 염증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과일이 배입니다.

배에 있는 루테올린이란 성분은 기관지를 개선시키기 때문에 미세먼지로 인해 생긴 가래나 기침, 염증을 완화시켜줍니다.

뿐만 아니라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세포 노화를 방지하고, 미세먼지 축적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앞으로도 미세먼지 가득한 날씨를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노력은 아무래도 음식인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있는 날, 미처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해 미세먼지에 많이 노출이 되었다면 몸 속에 축적되지 않도록 위에 소개드린 음식을 드시길 권합니다.

더불어 소개드린 음식 섭취 이외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특히나 물을 자주 마시고,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의 주의를 기울이셔야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