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감기예방에 좋은 따뜻한 차 알아보기

스윗 앨리스 2017. 1. 15. 21:22

이번주는 유독 추웠던 것 같습니다.

평균 기온이 영하를 맴돌고, 찬바람도 세게 불어 옷을 더 단단히 입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말동안 찬바람을 많이 맞았더니 어지럽기도 하고, 기운이 쫙 빠집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컨디션 관리를 잘못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금방 감기에 걸릴 것 같습니다.

감기초기 증상이 있거나 감기를 예방하고자 할 때는 따뜻한 곳에서 따뜻한 차를 많이 마시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런 감기예방을 위한 차에 대해 정리해보려 합니다.



#1. 유자차

'겨울에 가정에서 많이 마시는 차' 하면 유자차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워낙 보급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손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차입니다.

유자차는 달콤한 향과 강한 신맛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또한, 유자차에는 비타민C가 굉장히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감기예방과 피로회복에 효과적입니다.

이외에도 리모넨과 펙틴이라는 성분이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2.생강차

생강의 매콤한 향과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다양한 효능이 있기 때문에 건강차로 많이 마십니다.

생강차는 기관지 염증을 가라앉히고 가래와 기침을 완화시켜 천식이나 감기 좋습니다. 

또한, 생강차에서 매운 맛을 내는 진저롤 성분은 소화능력을 향상시키고 몸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킵니다. 

때문에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 좋습니다.

이런 생각차를 만드실 때는 먼저 생강을 깨끗하게 잘 손질해서 준비한 뒤 유리병안에 생강과 설탕의 비율을 1:1로 넣어줍니다.

이 유리병은 서늘한 곳에 놔두고 숙성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대략 4~5일 정도 지나고 드시면 됩니다.


#3. 도라지차

도라지차는 기관지에 좋아 강사나 가수처럼 목을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항상 갖고 다니면서 꾸준히 마시는 차입니다.

목의 염증과 기침을 완화시키고 노폐물과 가래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도라지차에는 비타민C, 철, 인 등의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몸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도라지 특유의 쓴맛 때문에 마시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일부 있어 도라지차를 만들 때 꿀이나 대추를 함께 넣어 단맛을 더하기도 합니다.


으슬으슬 춥고, 몸에 기운도 없으시다면 위에서 추천드린 차 한 잔 마시길 추천드립니다.

따뜻한 차를 한 잔만 마셔도 피로가 풀리고,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습니다.

당분간 오늘같은 한파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사람은 무엇보다도 아플 때 제일 힘들고, 의욕도 떨어집니다.

겨울이 아직 많이 남은 만큼, 따뜻한 차로 감기예방 잘하셔서 날씨에 상관없이 즐거운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