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관리

[턱 여드름 극복 플젝1] 최근 피부 상태 업데이트

스윗 앨리스 2020. 5. 19. 22:17

만성 턱 여드름 정복기 이후 1년이 지났다. 
일단 현 상황을 체크해보면,

1. 여전히 한달에 한번씩 일주일 정도 미노씬을 복용하고 있다.
2. 턱에 각질은 꽤 정상적인 수준으로 많이 줄어들었다. 
3. 2주에 한번씩 아쿠아필을 받는다.

 

턱여드름은 예전에 비하면 많이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약을 끊고 체감상 한 10~14일 정도 지나면 슬슬 피부가 가려워지다가 

하나, 둘 면포성 여드름이 생기고, 

그러다 어느 순간 갑자기 여러개가 한꺼번에 훅 나는 식이다. 
새로 생기는 여드름으로 인해 턱에 여드름 자국은 없어질 기미가 안보인다.

 

이럴때면 미노씬을 다시 일주일 먹고 끊는 것을 반복. 
이렇게하면 다시 여드름이 가라앉고 매끈해진다.

지난번 턱여드름 정복기 때 다녔던 피부과는 

이번에 결혼을 하게 되면서 가지 못하고 있다.

 

레이저 치료는 결혼 이후 중단했고, 

다만 꾸준한 스킨케어는 필요하다고 판단해 

강남의 모 공장식(?) 피부과에 아쿠아필 10회를 끊어 2주에 한번 정도 주기적으로 관리를 받는다.

 


나는 심한 지성피부지만 턱에만 유난히 비정상적인 각질이 많이 생긴다. 
피부가 예민하고 약해져 있기 때문에 내가 직접 스크럽 제품을 써서 피지와 각질을 제거하는 것보다

주기적으로 아쿠아필 같은 관리를 받는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아직도 항생제를 먹는다는 것만 빼고는 

관대한 내 기준에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5월 기준 턱 여드름 상태

화장한 상태에서 턱 피부...

이게 양호한 수준이라고? 싶겠지만..

나한텐 양호한 수준이고, 여드름 자국이랑 뭔가 자글자글한 느낌만 없어지면 좋겠다. 

욕심인가? 트러블 많아서 고생 많이 한 피부 느낌..ㅎㅎ

 

게다가 언제까지 항생제를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아 내가 피부만 좀 더 좋았으면!" 하는 마음은 여전히 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