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42

다이아 3부 결혼 예물 커플링 후기 <청담 쥬드주얼리>

남자친구와 나는 만 8년째 열애중!이 길고 길었던 연애에 마침표를 찍고 우리는 내년 5월에 결혼을 한다. 잠실 아펠가모로 예식장을 정하고, 그 다음 할 일이 뭔가 봤더니스튜디오 촬영 때 착용할 예물 반지와 신랑 예복을 맞춰야 했다. 우리는 일단 예물을 먼저 보기로 했고, 정보를 얻기 위해 웨딩 박람회에 갔다.우리가 상담 받았던 청담 예물샵은 '백작바이피렌체', '쥬드주얼리', '클림트' 였다. 세군데 다 상담과 대략적인 견적을 받은 후,우리는 쥬드주얼리에 가계약을 했고, 그 자리에서 바로 방문 예약을 잡았다. (가계약 비용은 10만원) 사실 예물은 정말 사전 검색도 많이 하고, 고민을 많이 했었다.우리 커플은 아예 까르띠에나 티파니 같은 백화점 명품 반지는 선택 사항에 없었고,종로에서 할 것이냐. 청담에..

리뷰 2018.12.21

[운중동 데이트] 신전 떡볶이 후기

운중동에 내가 자주 사먹는 떡볶이집으로는 신전 떡볶이와 감탄 떡볶이가 있다. 나는 순대가 먹고 싶을 땐 감탄 떡볶이집으로 가고.오뎅 튀김이 먹고 싶을 땐 신전 떡볶이집으로 간다. 남자친구랑 판교에서 데이트하다가 간단하게 먹을 음식으로 떡볶이가 끌려 신전 떡볶이를 먹으러 갔다. 치즈떡볶이 (3,500원)참치마요 컵밥 (3,500원)오뎅 튀김 6개 (1,500원)김말이 튀김 3개 (1,500원) 합계 : 10,000원 시킨 메뉴가 다 나왔다.사진 보니 또 다시 먹고 싶다...츄릅... 치즈떡볶이는 그냥 기본 밀떡볶이 위에 치즈가 올라가 있다.우리가 시킨 건 '순한 맛'이다.순한맛도 나랑 남자친구 입맛에는 충분히 맵다. 참치마요 컵밥.떡볶이의매운 맛을 잠재워준다. 참치마요 컵밥엔 간장 소스와 체다 마요소스가 ..

리뷰 2018.10.12

[남친 생일기념] 양재 이상한 나라의 미쓰윤 저녁 식사

남친 생일 기념으로 저녁 식사를 어디서 할까.점심 땐 양재역 디오디아 뷔페에서 식사를 하고 저녁엔 좀 분위기 있는 곳에서 먹고 싶었다.그래서 선택한 장소가 "이상한 나라의 미쓰윤"이다. 관련 포스팅 [남친 생일기념] 양재역 엘타워 디오디아 뷔페 식사[남친 생일선물] 남친 감동 생일앨범, 펠트북 만들기 명란 크림파스타 (17,500원)이나미 정원 피자 (18,000원) 건물 외관, 밤에 와야 멋진 장소다. 조명이 장식이 참 이쁘고 눈을 사로잡는다. 들어가는 입구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컨셉으로 한 가게이기 때문에 인테리어가 입구부터 오묘하고 특이하다. 천장에는 장미로 화려하게 장식하고, 앨리스 치마로 조명을 만들었다.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던 특이한 인테리어. 이쪽은 빨간 장미 가득한 천장. 메뉴판도..

리뷰 2018.10.11

[남친 생일기념] 양재역 엘타워 디오디아 뷔페 식사

남자친구의 29번째 생일을 맞아 어디서 점심 식사를 하면 좋을까 했는데.역시 생일이라면 뷔페다!먹고 싶은거 아쉬울 것 없이 잔뜩 먹고.이번에 갔던 곳은 2016년 생일에도 갔었던 양재역 디오디아 뷔페이다. 양재역 9번 출구 엘타워 4층에 위치. 평일 런치 (월~금 / 11:30 ~ 15:00) : 31,900원평일 디너 (월~목 / 17:30 ~ 21:40) : 39,600원주말 런치 (토 / 11:30 ~ 14:00) : 49,500원스페셜 런치 (토 / 14:30 ~ 16:30) : 49,500원주말 디너 1부 (토 / 17:00 ~ 19:00) : 49,500원주말 디너 2부 (토 / 19:30 ~ 21:40) : 49,500원주말 런치 (일/공유일 / 11:30~14:30) : 49,500원스페셜..

리뷰 2018.10.10

[남친 생일선물] 감동 생일앨범, 펠트북 만들기

남자친구와 나는 만 8년 째 열애 중이다. 2010년부터 만났으니 햇수로는 9년 차다. 남자친구가의 21살 생일부터 29살 생일까지 지켜봐왔었다. 이번은 남자친구의 마지막 20대의 생일인만큼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었다. 그래서 우리의 추억이 담긴 앨범 만들기에 도전해봤다. 예전에 펠트지로 냉장고에 붙이는 소품을 만들어본 적이 있어 펠트북을 만들기로 했다. 인터넷에 펠트북 만들기를 조금 검색해보고 어떻게 만들면 좋을지 구상해보고 바로 만들기 돌입! 아래는 그 과정과 결과물들ㅎ 검정, 흰색, 갈색, 빨강 펠트지를 구매했고, 이후에 초록과 노랑 펠트지를 추가 구매했다. 미숙한 재봉틀 실력으로 일단 앨범의 속지가 될 검정색 펠트지 모서리 부분을 전부 직선 박기 했다. 안그러면 너무 밋밋할 것 같아서. 만들고 싶..

리뷰 2018.10.09

부산 맛집 이재모 피자 / 가장자리 빵이 맛있다니!!

부산 음식하면 뭐 생각나시나요?돼지국밥? 씨앗호떡? 물회?네 저도 이번 부산 여행 가기 전엔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여러분, 혹시 부산에 피자 유명하다는 얘기 들어보셨어요?여행 가기 전 저희 오빠가 부산에 있는 피자집에 가는 걸 일정에 추가해놓은거에요.그래서 "부산까지 갔는데 피자를 왜 먹어?" 라고 했더니부산에 진짜 유명한 피자집 있다고 가자는 거에요ㅎㅎㅎㅎㅎ "기대반 의심반... 부산까지 와서 왜 피자를.. 궁시렁 궁시렁" 하면서 가게 된 부산 명물 피자집부산 이재모 피자 가게에 그렇게 가보게 되었네요!ㅋㅋ 이재모 피자 가게에 오전 11시 반쯤에 도착했었는데요.깜짝 놀랐어요.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요ㅋㅋㅋㅋㅋ"이 시간에 사람들이 피자를 먹으러 왔다고???" 했네요. 일단 가게는 굉장히 넓구요- 사람이 너..

리뷰 2018.01.28

용인 나인블럭 카페 추천 / 초코슈 먹고 그릇 구경까지

윌리와 앨리스는 뚜벅이 커플인데요. 차 없이 다니는 것이 익숙하지만 가끔씩 윌리가 차를 가지고 데이트하러 올 때가 있어요. 바로바로 윌리 엄마 찬스! 윌리네 어머님이 차를 사용하지 않는 토요일에 차를 가끔 빌려서 데이트를 하곤해요. 요즘같이 추운날 차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 따뜻하고 편하구요! 거리가 좀 있고 대중교통 편이 애매해서 평소에 가보지 못했던 좋은 카페나 맛집을 구경하러 갈 수 있어요!! 물론 윌리는 운전하느라 고생이지만요. 제가 얼른 운전 연수를 받아서 드라이브 시켜줘야겠어요ㅎ 무튼 그래서 이번에 윌리 어머님 차 찬스를 써서 가봤던 곳은 용인에 있는 나인블럭(9Block) 이라는 카페입니다. "엥? 모처럼 차 가지고 가는 곳이 카페?"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저랑 윌리는 수다쟁이라 만날..

리뷰 2018.01.27

수내역 빈티지 카페 <커피의 정원 후기> / 분위기 있는 장소

스타벅스, 파스쿠치, 엔젤리너스 등 깔끔한 인테리어에 전국 어느 지점에서나 일관된 맛과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가 많이 있습니다. 번화가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각종 카드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혜택도 있어 종종 가게 되는데요. 사실 저는 그런 프랜차이즈 카페보다는 저마다의 개성으로 가득 찬 유니크한 카페를 더 좋아합니다. 이름만 대면 다아는 커피집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OOO이라고, 숨은 커피 장인이 있는 곳이야~ (소곤)" 라고 소개할 수 있는 곳이요! 윌리와의 수내역 데이트를 앞두고 어떤 카페를 가면 좋을까 검색하고, 블로그 리뷰를 꼼꼼히 읽었습니다. 그러다 눈에 확 들어온 곳이 있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특별한 카페는 수내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커피의 정원" ..

리뷰 2017.12.24

명동 디저트 카페 포엠 / 데이트 마지막 코스로 추천

윌리와 앨리스는 7년째 열애중입니다.오랫동안 만나다보니 만나는 장소가 어디냐에 따라서 데이트 코스가 거의 정형화되어 있습니다.예를 들면 홍대에서 만나면 여기서 밥을 먹고 어디 카페를 가고 등등 입니다. 몇년 동안 같은 가게에 계속 가다보니 단골이 되고,연애의 역사를 담고 있는 가게가 되면서 우리 커플에겐 어느덧 특별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이곳은 그런 장소 중 하나인 곳입니다.바로 명동에 위치한 카페 '포엠' 입니다. 사실 우리는 포엠 바로 옆에 있던 램프(Lamp)라는 카페의 단골손님이었습니다.윌리의 군입대를 앞두고 당시 지정석이던 창가자리에 앉아 군대에 가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물건들을 선물했었죠.그런데 시간이 흘러 흘러 윌리가 제대하고 나니 램프가 사라져버렸어요.그 때의 충격이란....단골 가게..

리뷰 2017.12.20

판교 운중동 경치 좋은 이쁜 카페 <카페랄로 후기>

판교 운중동에 한적하고 이쁜 카페가 몇개 있다.가격은 사악하지만 운중저수지 View라서 경치도 좋고, 느긋하게 앉아서 커피 마실 수 있는 그런 곳!운중동 카페랄로가 그런 곳 중 하나이지 싶다. 예전에 윌리가 한번 데리고 갔었는데 너무 비싼 빵값과 커피 가격 때문에 카페 내부랑 바깥만 구경하고 그냥 나왔다.아메리카노 한잔이 5,000원이라니! 스타벅스보다 비싸잖아!빵이나 케익 왠만한건 5,000~6,000원 선. 김생민의 영수증에 한창 심취해있어 부담스러운 커피 가격에 스튜핏을 외쳤다.그리고 우리의 아지트(?)인 '커피에 반하다'에서 맘편히 따땃한 커피를 마셨었지. 그리고 이번 생일을 맞아 다시 찾게 된 카페랄로...윌리가 사주겠다고~ 괜찮다고~ 마시자고~ 마시자고~ 나를 설득했다.그래서 큰 맘 먹고 자리..

리뷰 2017.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