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용인 나인블럭 카페 추천 / 초코슈 먹고 그릇 구경까지

스윗 앨리스 2018. 1. 27. 19:00

윌리와 앨리스는 뚜벅이 커플인데요.

차 없이 다니는 것이 익숙하지만 가끔씩 윌리가 차를 가지고 데이트하러 올 때가 있어요.

바로바로 윌리 엄마 찬스!

윌리네 어머님이 차를 사용하지 않는 토요일에 차를 가끔 빌려서 데이트를 하곤해요.


요즘같이 추운날 차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 따뜻하고 편하구요!

거리가 좀 있고 대중교통 편이 애매해서 평소에 가보지 못했던 좋은 카페나 맛집을 구경하러 갈 수 있어요!!

물론 윌리는 운전하느라 고생이지만요. 

제가 얼른 운전 연수를 받아서 드라이브 시켜줘야겠어요ㅎ 


무튼 그래서 이번에 윌리 어머님 차 찬스를 써서 가봤던 곳은 용인에 있는 나인블럭(9Block) 이라는 카페입니다.

"엥? 모처럼 차 가지고 가는 곳이 카페?"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저랑 윌리는 수다쟁이라 만날 때마다 카페에서 음료랑 디저트 시켜놓고 3시간 내내 talk time을 가지거든요.

그래서 오랫동안 대화하기 좋은 카페에 가는게 우리 커플에겐 정말 큰 행복이랍니다ㅎㅎ


9Block 외관입니다.

엄~~~청 커요. 문도 크고!

대궐 들어가는 줄 알았어요.


딱 들어가자마자 맛있는 빵을 만드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여기는 빵만 골라서 포장해 가는 장소 같았어요! 

똑같은 빵을 커피 주문받는 곳에서도 팔더라구요.


빵 가격대는 높은 편이죠~?

빵이 다 큼직 큼직하고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치즈 치아바타랑 단팥빵입니다.

황금 갈색빛이 이렇게 이쁘다니요. 

빵 너무 좋은데... 다이어트는 해야하고.. 참 어렵습니다.


나인블럭(9Block) 음료 메뉴입니다.

희미해서 잘 안보이시죠?ㅠㅠ 

아메리카노 6,000원입니다.


커피 주문하는 곳 옆에는 이렇게 빵 보관 뚜껑을 덮어 놓고 입구에서 파는 빵이랑 똑같이 팔고 있어요.


다른 점은! 요렇게 케익도 있다는 것!!


저희는 아메리카노랑 치즈 치아바타, 초코슈를 주문했습니다.

슈에 초코 생크림이 가~득 차있어서요~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정말 굿굿 맛있어요!!

꼭 아메리카노랑 드세요!


참고로 여기 슈가 초코슈랑 바닐라슈가 있는데요, 이게 진짜 유명한가봐요.

사람들이 다 슈 먹고 있었어요. (소곤)


#이탈리안 머랭으로 머랭쿠키 만들기

이 카페가 굉장히 독특한게 엄청 커서 구경할게 많아요.

카페 안에서 이렇게 그릇이랑 예쁜 컵도 팔구요.


그릇 진짜 다양하게 많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요리 영상 촬영할 때 쓰면 좋을 그릇이 있을까~ 하고 한참 구경했어요ㅎ


나인블럭 텀블러도 있구요.


이거는 되게 특이했는데 캔들워머에요.

로봇이 손으로 캔들 따뜻하게 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ㅎㅎ


카페 지하 1층에는 신발도 팔아요!

커피 드시다 신발 구경 하실수도 있고!ㅎㅎㅎ


판매 중인 뽀득뽀득 깨끗하게 잘 닦인와인잔과 그릇입니다.


나인블럭 카페 정말 구경할 것도 많고,

내부도 크고, 

테이블도 크고,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 간격도 엄청 넓고!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기도 좋고!


특별한 데이트, 특별한 카페에 가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