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꼭 한번 가보려고 했던 혜화역의 숨은 파스타/피자 맛집이 있었어요.
가게 안에 테이블이 2개 밖에 없어서 예약이 필수라고 했던 그 맛집!!
바로 혜화역 128PAN 입니다.
혜화역에서 멀지 않지만 골목에 위치해있어서 아는 사람만 알 것 같은 가게였어요.
전 월요일에 방문했었는데 월요일은 저녁에만 오픈한다고 하네요!
5시 30분에 예약을 했었으나 일찍 도착한 관계로 5시 조금 넘은 시간에 들어갔어요.
작지만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천장에 전구 조명들이 가게 안을 아늑하게 밝혀줘요~~ㅎ
테이블 위에 앞접시와 스푼과 포크가 세팅되어 있었어요.
소박하고 분위기 좋은 인테리어 덕에 특별한 손님이 된 듯한 느낌이었어요. 후후~
128PAN 메뉴입니다.
파스타, 리조또, 피자, 스테이크 등이 있었어요.
남자친구랑 저는 풍기 리조또와 128 토마토 스튜를 주문했어요.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 사장님이 요리하시는 거 다 볼 수 있었어요~
사진 찍는걸 쑥스러워하셔서 사진은 못찍었네요~ㅠ 아쉽아쉽~
주문하자마자 정말 짧은 시간에 뚝딱 뚝딱 요리를 하시더라구요!
생각보다 음식이 너무 빨리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식전 샐러드입니다.
이렇게 푸짐하게 식전 샐러드를 주시다니!! 감동이에요.
신선한 채소 위에 치즈가 갈려서 올라가 있고 바게트도 같이 이쁘게 플레이팅 되어 나와요.
바게트빵의 큼직큼직한 기공들!ㅋㅋㅋ
저 베이킹하다보니 자꾸 저런게 더 눈에 들어와요~
발효가 잘됐구나~하고ㅋㅋㅋㅋㅋ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어요.
먼저 토마토 스튜입니다.
저 토마토 스튜 처음 먹어봤어요.
새우랑 게 등 신선한 해산물이랑 닭고기, 리본모양 면인 파르펠레가 따끈따끈 토마토 스튜에 한가득~~
맛은 '오~~~~' 따뜻한 토마토 국물이 정말 맛있었어요~
저희가 이날 점심으로 냉면을 먹어서 속이 찬 상태였거든요.
따뜻한 토마토 스튜를 한스푼 떠먹으니까 진짜 노곤노곤 몸이 녹아내리더라구요ㅎㅎㅎ
우리가 주문한 또다른 메뉴! 풍기 리조또입니다.
이 풍기 리조또는 평범했어요~
무난하게 드실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저는 토마토 스튜가 맛있었네요^^
예쁘게 플레이팅 된 샐러드, 크림 리조또, 토마토 스튜!!
접시도 진짜 완전 유니크하죠?
저 토마토 스튜 담겨져 있는 예쁜 냄비모양 그릇 탐났어요ㅎㅎㅎㅎㅎ
남자친구는 토마토 스튜 만드는 법 배워보고 싶다고~~ㅋㅋ
여기까지 혜화역/대학로 아는 사람만 가는 숨은 맛집!
128PAN 후기였습니다.
저는 다음번엔 스테이크 먹으러 가보려구요! 히히
작고 분위기 좋은 가게에서 도란도란 조용히 대화나누며 식사하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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