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빵과 칼로리 (저칼로리 식후 디저트 추천)

스윗 앨리스 2017. 1. 6. 22:05

윤기 자르르 흐르는 노릇노릇한 빵과 달콤한 케익들, 먹을 때는 기분 좋게 먹지만 다 먹고 나면 어딘가 마음 한켠이 무거워집니다.

바로 칼로리 때문입니다.

특히 여자분들은 식후에 커피와 함께 디저트를 즐기다보니 항상 살찔까봐 걱정입니다.

빵이나 케익은 적은 양도 칼로리가 꽤 높기 때문에 무턱대고 먹기 시작하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한끼 칼로리를 훌쩍 넘기기 일쑤입니다.

때문에 대략적인 칼로리를 알고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1. 가장 많이 먹는 식후 디저트 : 케이크와 아메리카노

달콤한 케이크와 따뜻한 아메리카노의 궁합은 최고입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케이크의 단맛이 아메리카노의 쓴맛과 어우러지면서 풍미가 극대화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케이크의 뒷만을 아메리카노가 잡아주기 때문에 입안이 깔끔하게 마무리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가장 일반적인 식후 디저트지만 칼로리는 꽤나 높습니다.

케이크 한조각은 대략 379kcal 이고, 아메리카노는 10kcal 이므로 총 390kcal 입니다.

성인 여성의 하루 권장 칼로리가 2,000kcal 이므로 이 디저트 조합은 한끼 식사 칼로리의 절반이 넘습니다.

때문에 이 식후 디저트로 케익과 아메리카노를 염두하고 계시다면, 식사는 잡곡밥에 나물과 생선 반찬 등 균형잡힌 건강식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추천하는 저칼로리 식후 디저트 : 기본 치아바타와 아메리카노 

치아바타는 버터나 설탕 등이 들어가지 않고 통밀가루, 약간의 소금으로 간을 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냅니다.

또한, 치아바타는 110kcal 로 다른 빵에 비해 칼로리가 현저히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인 분들도 먹는데 큰 부담이 없습니다.

다이어트 중이시거나 한끼 식사를 거하게 하신 다음이라면 식후 디저트로는 이 조합이 제일 낫습니다.

(물론, 치아바타에 치즈가 첨가 된다거나 안에 햄이나 닭고기 등이 들어가는 샌드위치 형이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치아바타와 비슷하게 칼로리가 낮은 간식 빵으로 통밀빵, 호밀빵 등이 있습니다.

 

#3. 마치며

하루 세끼를 다 먹는 성인 여성의 경우 하루 간식 칼로리로 200kcal 가 적합합니다. (성인 남성의 경우는 700kcal)

칼로리가 걱정이라면 음료는 무조건 아메리카노나 녹차, 홍차 등 일반 차류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카페라떼만 해도 200kcal 가 넘고, 카라멜 마끼아또, 카페모카는 300kcal 가 넘어 밥 한공기를 또 먹는 것과 같습니다.

간식 빵은 그 전에 먹었던 식단을 한번만 생각하신 뒤 케이크 류를 먹을 것인지 담백한 빵을 먹을 것인지 선택하시면 됩니다.

즐거운 간식, 맛있는 간식, 행복한 간식을 먹는데 먹으면서 찝찝한 마음이 들지 않도록 그날 그날 나에게 맞는 간식을 선택해서 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