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쥬빌리 브라이드 본식 셀렉 후기

스윗 앨리스 2019. 4. 29. 22:52

촬영 드레스 한번 골라보니까 이제야 드레스에 대한 감이 온다고나 할까..ㅎ

본식 드레스는 정말 이쁜걸로 잘 골라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입어보고 싶은 드레스 사진을 여러장 스크랩했다.

 

웨딩 드레스 라인을 풍성으로 할지 슬림으로 할지 결정을 하지 못한채

셀렉날이 되었다.

 

  • 1번 드레스 - 슬림 A라인

제일 먼저 입어보고 싶었던 슬림 드레스를 입어봤다.

완전 슬림은 아니고 약간 A로 떨어지는 슬림 드레스.

블로그에서 사람들이 많이 픽하는 것 같고, 전체적으로 차르르하게 있는 비즈가 너무 이뻐서 입어봤다.

 

  • 2번 드레스 - 풍성 A라인

뒷모습까지 너무 이쁜 풍성한 A라인 드레스다.

이 드레스를 입으니 조금 전에 입었던 슬림 드레스가 전혀 생각나지 않았다.

역시 풍성이 주는 '빵' 하는 예쁨을 슬림 라인이 줄 수 없겠다. 진짜 웨딩 느낌 확 나는 예쁨이었다.

전체적으로 있는 레이스와 비즈 장식이 정말 화려하고, 조금 어려보이는 것 같기도 하구~ㅎ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가 훨씬 화려하다.

 

  • 3번 드레스 - 풍성 A라인 

2번 드레스와는 다른 느낌의 화려함.

조금 더 여리여리하고 여성스러움이 강한 드레스다.

잔잔한 레이스 패턴과 비즈들이 정말 예쁘고 비교적 신상의 드레스라고 한다.

 

  • 4번 드레스 - 풍성 A라인

더 입어보고 싶은거 없냐고 해서 딱히 생각 나는 게 없어서 번외로 입어본 드레스.

역시나 이전에 입어본 것들이 훨씬 마음에 들어서 이 드레스는 입자마자 별로라는 생각이ㅎㅎ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이 3번 드레스가 잘 어울린다고 추천해주었지만,

나는 2번이 눈에 계속 아른아른 거려 2번으로 픽했다. 

남자친구도 2번, 3번 다 잘어울리니 원하는 것으로 하라고 해주어서 2번!!

 

웨딩 드레스샵에 가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었다.

왠지 아쉽구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