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의 마지막 날, 오랜만에 홍대에 다녀왔습니다.홍대에 간 김에 유명 빵집인 폴앤폴리나에서 빵을 좀 사오려고 했더니 매진이더군요.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저녁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역시 폴앤폴리나의 인기는 여전했습니다.아쉬움을 뒤로 한채 발걸음을 옮겨 거리를 걷던 중 낯익은 디저트 가게 한 곳이 눈에 들어왔습니다.바로 놀이터 거리에 위치한 "쇼콜라움" 이었습니다.이 디저트 가게는 쇼윈도우에 먹음직스러운 딸기 케이크를 두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딸기 케이크 비주얼에 정신이 팔려 가게 안으로 들어가보면 수제 느낌 물씬나는 쿠키부터 시작해서 머핀, 미니 파운드케이크 등 각종 디저트들이 예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아기자기한 쿠키도 취향저격이었지만 오늘 제가 선택한 디저트는 딸기 롤케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