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영하라 찬바람이 쌩쌩 붑니다.오들오들 떨면서 들어와 "저녁 뭐해 먹을까?"라고 엄마한테 물으니추우니까 따뜻한 국물 음식 먹자고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엄마랑 국물 음식 이름대기 놀이하다가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오뎅탕에서 둘다 콜을 외쳤습니다. 오뎅 한꼬치 보통 500원 하죠? 수내역 가니까 1,000원 짜리도 있던데~~그래서 전 밖에서는 한 꼬치 이상은 안먹어요. (소곤)그냥 저렴하게 요기하려고 포차 앞에 서서 먹는건데 저의 양을 채우려들면 어느새 훌쩍...돈이.. 집에서 만들어서 먹고 싶은 만큼 가득가득 오뎅 꼬치 넣었어요ㅎㅎㅎ오뎅 꼬치 엄마랑 저랑 각각 3개씩 먹었다는..ㅎㅎ사실 떡꼬치도 넣을까하다가 냄비 터질 것 같아서 패스~ 다음엔 더 큰 냄비에다가 만들어야겠어요! (의미있는 교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