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대만언니 대왕 카스테라 오리지널 맛 리뷰 (따호 카스테라 라이벌?)

스윗 앨리스 2017. 2. 5. 21:05

요즘 강남역 지하상가에 있는 대만언니 대왕 카스테라 줄 엄청 길죠?

한번 사려면 20분은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요즘 가장 인기있고 핫한 빵이 대만 카스테라입니다.


저도 최근에 따호 카스테라라고 대만 대왕 카스테라를 맛보았는데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그래서 라이벌 가게 중 하나로 손꼽히는 대만 언니 대왕 카스테라는 어떨지 항상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분당 미금역 웰파크에 대만 언니 대왕 카스테라가 새로 입점을 했더군요!

강남역이나 판교역에서 사려할 때는 매번 줄이 길고 매진이라 포기하곤 했었는데 미금역 쪽은 오픈한지 얼마안돼서 그런지 한산했습니다.


대만언니 대왕 카스테라는 오리지널/생크림/다크 초코/녹차 이렇게 4가지 맛이 있습니다.

그 중 저는 오리지널을 선택했습니다. 

카스테라는 뭐니뭐니해도 오리지널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가격은 7,000원이었습니다.


상자 안을 꽉 채우는 역시 대만 대왕 카스테라입니다.

 뽀송뽀송하고 매끈한 윗면과 촘촘하고 노란 빵결이 보이는 옆면이 너무나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칼로 카스테라를 썰어보는데 칼이 쑥쑥 들어갑니다.

썰어보는 것만으로도 빵이 얼마나 부드럽고 촉촉한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먹어보니 굉장히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느껴지고 미세한 단맛이 납니다.

최근에 먹은 따호 카스테라와 비교해보자면 대만언니 카스테라가 더 촉촉하고 부드럽고, 단맛이 더 적게 느껴집니다.


가격은 대만언니 카스테라 오리지널 (7,000원) / 따호 카스테라 오리지널 (6,500원) 입니다.

그런데 저는 500원 더 내고 대만 언니 카스테라를 먹을 것 같습니다. 

제 입맛에는 좀 덜 달고, 수분감이 더 많이 느껴지는 카스테라가 맞는 것 같습니다.



대만언니 대왕 카스테라, 부담없는 간식으로 또 선물용으로 좋아서 앞으로도 종종 애용할 될 듯 싶습니다.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에 질과 양 면에서 우수한 카스테라를 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