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제주도 여행 기념품 :: <제주 바다 캔들 구매 후기>

스윗 앨리스 2017. 8. 16. 23:31

제주도 여행은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첫번째 여행에서 제주를 기념할만한 기념품을 마땅히 사오지 못했어요.

당시 구매했던 건 간식으로 먹을 감귤 초콜릿과 감귤 크런치 정도였거든요.

(제주 동문시장에서 10상자 10,000원 하는 그런 초콜릿들이요!ㅎㅎ)


그런데 여행다녀왔다고 주변 사람들 다 나눠주고, 저도 몇개 까먹고 하니 금방 없어지더라구요.

제주여행을 추억할만한 아이템이 없어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서 이번 제주여행에서는 꼭꼭 예쁜 제주 기념품을 사와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러다 발견한 곳이 바로 이곳!!

제주 바다를 담은 캔들을 파는 곳, "샘스 제주 캔들"이었습니다.

서쪽 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협재해수욕장 가는 길에 잠깐 들른 예쁜 캔들가게에요.

애월 해안로에 위치해있습니다.


벽이 다 유리여서 가게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깔끔한 느낌의 가게였어요.


쭈욱 늘어서 있는 예쁜 캔들들!


이렇게 예쁜 유리잔에 담긴 제주바다 캔들이에요.


제주바다 색을 정말 예쁘게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아까워서 차마 캔들 심지에 불은 못붙일 것 같아요..ㅎㅎㅎㅎㅎ


제주캔들, 표선바다, 월정리 바다 등 다양한 버전의 제주바다가 있었어요.

캔들 윗부분을 손으로 만져보면 말캉말캉한게 젤리 같아요!




이렇게 병에 담긴 아담 사이즈는 15,000원이에요.


이렇게 램프안에 넣어서 쓸 수도 있구요~!


이건 화이트 느낌의 램프!


이렇게 테이블 위에 포장된 거 한가득 올려놓고 파는데요~ 

제가 갔을 때도 손님들이 막 줄서 계시더라구요.

근데 여기 가게 사장님이 젊은 남자분인데 엄청 위트있으시고 친절하셨어요.

캔들 사용법에 대해서 속사포로 설명해주신 다음에 "행쇼!!!!"를 외쳐주셨던ㅎㅎㅎㅎㅎㅎ

기억에 남는건 "행쇼"뿐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제주여행 같이 갔던 사촌언니는 요 "애월바다" 캔들을 샀어요~~ㅎ

저렇게 병에 담긴 거 중간 사이즈 가격은 20,000원이에요~ 


제가 산건 이거에요 이거!!ㅎㅎㅎ

이 작은 캔들은 10,000원이에요~ㅎ

애월바다 사고 싶었는데 재고가 없어서 아쉬운대로 제주캔들이라고 쓰여있는 캔들로 집어왔어요~ㅎ

차마 불을 붙일 수는 없고, 대신 저렇게 핸드폰으로 빛을 주면 반짝반짝 너무너무 이뻐요!!!


저는 제주기념품으로 대만족합니다ㅎㅎㅎ

협재해수욕장 가시는 길이면, 제주여행 기념품사러 한번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